*들어가기에 앞서*
이 포스팅은 필자가 작성하는 백화점 공간분석의 '결론' 부분에 해당하는 포스팅입니다.
실례지만 이 포스팅을 읽기 전에, 먼저 다음 두 포스팅을 읽고 와 주세요!
Intro - 백화점, 그 공간의 마케팅
Main Subject - 차별화, 참을 수 없는 유혹 * 이 두 포스팅은 카테고리의 백화점 # 공간분석 에서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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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포스팅에서 필자는
백화점의 공간구조가 소비자들의 계층, 또는 소비자들의 연령대 분포에 따라 달라진다
는 것을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와 타 백화점과의 비교를 통해서 탐구, 연구해 보았습니다.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개점 당시의 모습!>
특히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 존재하는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특별한 공간들(12층의 이벤트 홀이라던지, 5층의 행사장이라던지)과 그 의의를 분석해 보았고, 그 백화점의 수많은 플로어의 상품들과 층의 이름 앞에 붙어 있던 '영(Young)'이라는 접두사에도 주목해 보았습니다.
어떠셨나요? 공감이 어느 정도 가는 포스팅이었나요?
우스갯소리로 백화점에는 3개가 없어!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바로 1층 화장실, 시계, 창문이 그것이죠.
요즘에야 워낙 소비자들이 눈치가 빨라서, 그리고 다른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1층에도 화장실을 설치하고, 시계를 걸고, 창문을 뚫는다고 합니다만, 예전,그리고 최근까지만 해도 이것은 하나의 마케팅 전략이었지요.
백화점이라는 곳이 철저하게 판매자들의 입장은 차치하고, 소비자 위주로 구성된 건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 또한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것은 이제 부정할 필요가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백화점의 화장실조차도 소비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고, 판촉의 기능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http://kooms.egloos.com/3423156-같은 조 민성이의 글입니다. 참고하세요^^).
이러한 소비자들을 유치하려는 백화점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취향, 나아가서 근본적으로 소비자들이 어떤 소비 형태,그리고 구조를 취하고 있는지 분석하여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이 어떤 물건을 선호하는지 알아야 그것을 더 들여놓고, 어떤 물건을 싫어하는지 알아야 그 물건을 매장에서 치우겠죠. 백화점에 들어갔는데 소비자들이 너무 싫어하는 물건이 1층 중앙에 떡하니 진열되어 있다면 누구도 그 백화점을 다시 이용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화장품도 화장품 나름! 비싼 것 vs 저렴한 것>
그 공간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에 따라, 선호되는 물건 역시 달라지겠죠? 마치 본문에서 분석한 것과 같이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의 1층에는 해외명품과 초고가의 화장품, 주얼리가 진열되어 있던 것에 비해,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의 1층에는 영 패션 잡화, 중저가의 화장품, 패션 주얼리가 위치하는 것처럼요.
그리고 그 공간은 끊임없이 변화하게 마련입니다. 특히 젊음의 거리 신촌은 더하겠죠. 젊은이들의 유행 트렌드는 끊임없이 바뀌고 있으니까요.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의 과제가 바로 그것일 것 같습니다.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백화점 시도는 좋지만, 그 트렌드를 계속 따라가야만 하는것이 숙명이자 최대 난제가 되겠죠.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따라와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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